조선왕조 - 제7대 세조(世祖)

생애 : 1417~1468

재위기간 : 1455~1468

가족관계 : 정희왕후 윤씨 - 덕종(의경세자), 예종(제8대)

                 근빈 박씨

 

제4대 세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안평대군과 함께 제6대 단종의 숙부이다. 계유정란을 일으켜 김종서 등 정적들을 제거하고 동생인 안평대군을 유배보내 사사하여 왕위를 차지한다. 형식적으로는 단종의 양위이나 사실상 찬탈이다.

왕위에 오른 후 단종을 상왕으로 추대하지만 이어진 사육신 사건을 빌미로 영월로 유배보내 사사한다.

 

정당성도 명분도 없이 형제, 조카, 선왕의 충신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그 대가인지 개인적, 정치적으로 끊임없는 우환에 시달리지만 무시할 수 없는 업적들이 있다.

 

업적과 과오의 경계이긴 하지만 왕권강화를 위해 태종이 시행했던 6조직계제를 부활시키고 유향소, 집현전, 경연을 폐지한다. 

국방력 신장을 위해 호적, 호패 제도의 강화

조선만의 체계적인 법전인 경국대전 편찬작업에 착수한다.

 

1468년 아들 예종에게 양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