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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 제26대 고종(高宗)역사 2024. 9. 4. 03:40
생애 : 1852~1919
재위기간 : 1863~1907
가족관계 : 명성황후 민씨 - 순종(제27대)
귀비 엄씨, 귀인 이씨, 귀인 장씨, 소의 이씨, 귀인 정씨, 귀인 양씨
흥선대원군와 여흥부대부인 민씨의 차남으로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이다. 철종을 이후로 조선조의 대가 끊기게 되자 흥선대원군은 당시 왕실 최고 어른인 신정왕후와의 정치적 협상을 통해 자신의 아들을 요절한 순조의 맏아들 효명세자의 양자로 삼아 왕으로 추대하니 그가 고종이다. 12세의 어린나이에 즉위한 고종은 제왕학을 수업한 적이 없없기에 신정왕후가 3년간 수렴청정을 하게 되고 이후로 흥선대원군이 무려 10년간 섭정을 한다.
흥선대원군은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의 세도정치를 견제하고 왕권강화를 도모한다.
국가 재정의 충당을 위해 양반들에게 세금을 매기는 호포제를 실시하고 붕당대립과 재정소모의 원인은 서원을 혁파한다.
왕실 권위 회복을 위해 경복궁을 복원한다.
서양과의 통상수교을 거부에 프랑스와 병인양요, 미국과 신미양요를 치루며 많은 백성들의 희생과 근대화 지연을 초래한다.
1873년부터 고종의 친정이 시작되며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문호가 개방되어 외국문물이 급속히 파고든다. 그러나 경험부족과 힘의 약세로 치외법권 인정 등 외세의 수탈을 허용하게 된다. 이후 근대화를 위해 신설기구 및 조직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군사적으로는 임오군란, 정치적으로는 갑신정변을 격으며 국운이 쇠락해 간다.
일본이 승리한 청일전쟁과 일본자객에 의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역시 일본이 승리한 러일전쟁,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한 1905년 을사늑약을 거쳐 1907년 결국 일본에 의해 강제퇴위 당한다.
1919년 덕수궁에서 복통을 호소하며 급사한다. 고종의 승하는 1919년 삼일운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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