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 제25대 철종(哲宗)

생애 : 1831~1863

재위기간 : 1849~1863

가족관계 : 철인왕후 김씨

                 귀인 박씨, 귀인 조씨, 숙의 방씨, 숙의 범씨, 궁인 이씨, 궁인 김씨, 궁인 박씨

 

제22대 정조의 이복동생 은언군의 손자이다. 역모에 연루되어 강화도에 유배 중이다 1849년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19세에 즉위한다. 제24대 철종의 9촌 삼촌뻘로 강화도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안동 김씨 출신의 왕후를 맞아 다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이루어 진다.

 

안동 김씨의 전횡으로 매관매직이 판을 치며 국가재정의 주요 수입원인 전세, 군포, 환곡(3정)이 탐관오리의 사재로 전락한다. 16세 미만인 어린아이와 60세 이상의 노인, 심지어 죽은 사람에게까지 세금을 거두고 환곡을 고리대금화 해서 착복하는 등 백성들의 삷은 극도로 피폐해 진다. 이는 결국 1862년 임술농민봉기(진주민란)이 일어난다. 이를 수습하고 삼정문란을 바로잡기 위해 삼정이정청을 설치한다.

 

왕이 되는 수업도 없이 안동 김씨 세력에 의해 왕이 된 철종은 세도정치의 꼭두각시로 술과 여자에 탐닉하다 33세로 병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