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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 제21대 영조(英祖)역사 2024. 9. 3. 01:02
생애 : 1694~1776
재위기간 : 1724~1776
가족관계 : 정성왕후 서씨, 정순왕후 김씨
정빈 이씨 - 효장세자
영빈 이씨 - 사도세자 - 정조(제22대)
귀인 조씨
숙의 문씨
제19대 숙종과 무수리 출신의 숙빈 최씨 사이의 아들로 태어나 경종의 후계로 왕세제에 책봉된다. 노론와 소론의 치열한 정쟁 사이에서 노론의 등을 업고 즉위한다. 조선 최장수, 최장 재위한 왕으로 52년 재위, 83세에 승하한다.
차남이자 어머니가 천민 출신인 약점을 가진 때문인지 더욱 모범적인 행보를 보인 영조는 검소하고 학문에 힘쓰며 민생을 돌보는 행보를 보였다.
탕평채라는 음식을 만들고 탕평비를 세울만큼 탕평책을 펼쳐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본인이 노론의 지지로 옹립된 데다, 영남출신 남인 이인좌가 선종(제20대) 독살설을 주장하며 난을 일으켜, 진압 이후 영남출신은 영조 재위기간 과거에 응시할 수도 없게 된다. 또한 재위 31년이나 된 시점에서 또 다시 같은 주장으로 소론인 윤지가 나주괘서사건을 일으켜 소론파도 실각하게 된다.
백성들의 군역에 따른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베 2필을 1필로 줄여주는 균역법을 실시하였다. 부족해진 세수는 지주들에게 결작 이라는 토지부과세로, 부유한 양인들에게 선무군관의 칭호세, 왕족에게는 어염세와 선박세를 국고환수하는 방식으로 충당하였다.
양반가 부녀자들의 사치품인 가체를 몽고의 제도이며 폐단이 날로 심해진다 규정, 금지하고 족두리로 대체하도록 하였다.
쌀의 낭비를 막기위해 재위기간 내내 금주령을 내렸다.
압슬형, 낙형 등 잔인하고 가혹한 형을 금했다.
정빈 이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효장세자가 10세에 병사하고 오랜기간 후사가 없다가 후궁인 영빈 이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이선(사도세자)를 얻게된다. 이선은 1세에 세자로 책봉되고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문에 밝아 영조의 총애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자라면서 학문보다는 무예에 치중하고 15세부터 14년간 대리청정을 하게 되면서 영조와의 갈등이 극에 이른다. 결국 영조는 병을 핑계로 두달을 넘게 문안을 오지않는 아들 이선을 역적으로 몰아 뒤주에 가두어 죽인다(임오화변).
손주인 정조(제22대)를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여 대리청정을 승계하게 하고 3개월 후인 1776년 승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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