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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그 발자취를 따라서 34 - 사천 전어카테고리 없음 2024. 11. 17. 16:15
* 글 참조 : KBS 한국인의 밥상
* 사진 출처 : KBS 한국인의 밥상
전어(Konosirus punctatus, 영어: spotted sardine, dotted gizzard shad 또는 konoshiro gizzard shad)는 청어과의 물고기로 동아시아의 연안에 분포한다. 어린 개체는 전어사리라 부른다.
가까운 바다에 서식하며 그다지 큰 회유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6~9월에는 만 바깥에, 10~5월에는 내만에 많다.
보통 수심 30m 안팎의 다소 얕은 곳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3-6월 무렵이다. 초여름 무렵 떼를 지어 내만으로 들어와서 개흙을 먹으며, 연안의 얕은 바다에 알을 낳는다.
몸길이는 15–30 cm 정도이다. 성장 시기별 몸길이는 만 1년 11cm, 3년 18cm, 6년 22cm 등이며 최대 수명은 7년이다.
한국에서는 남해와 황해에 많고, 일본·중국·인도·폴리네시아에 분포한다.
전어는 돈 전(錢)자에 물고기 어(魚)자를 써서, 맛이 좋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돈 주고 사고 본다 해서 전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냄새 맡고 돌아온다. 라는 말이있는 것처럼 전어요리는 인기가 많다. 전어는 4∼6월에 산란을 마치고 여름 동안 영양분과 지방을 많이 축적한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지방량이 봄에 비해 세 배가 되고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전어 회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먹는 나라는 거의 없다. 일본에서는 전어를 초절임으로 만들어 초밥용으로 주로 소비하고 회는 거의 먹지 않는다
한국에서 잡히는 전어는 9~11월이 제철이다. (출처 :위키백과)사천시(泗川市)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서남부에 있는 시이다. 1995년 5월 10일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되어 생긴 도농복합시이다.
삼천포와 사천을 중심으로 2개의 도심이 형성되어 있으며, 시청은 삼천포와 사천읍의 사이인 용현면 덕곡리에 있다. 행정구역은 1읍 7면 6동이다. (출처 :위키백과)밤새 조업나갔던 배들이 전어를 그득그득 부려놓으면 나르는 사람들은 경매장까지 종종 걸음을 친다.
전어는 성질이 급해 잘 죽기때문에 살아있는 상태로 옮겨야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어는 그날그날 어획량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그렇게 삼천포항 전어들은 잡히는 족족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금어기가 끝나는 7월부터 11월까지 삼천포항은 전어잡이로 분주하다.
낮에는 뻘에 가라앉은 먹이를 먹지만 밤에는 수면가까이의 먹이를 먹는 전어의 습성떄문에 조업은 밤에 이루어진다.
해질녘과 동틀무렵에 큰 개체가 많이 잡히는 이유이기도 하다.조류가 잔잔할때 투망을 한다.
조심스레 하나씩 뺴서 수조로 넣는다.
제철 전어는 꼬리에 노랗게 기름이 올라있어 황금전어라고도 불린다.
한때 이 작은 섬이 삼천포 전어 어획량의 절반가량을 담당했다.
뼈채 썰은 전어회에 갖은 채소 넣고 초고주장으로 무친 후 밥을 넣어 비빈다.
가을이면 전어가 기름이 잔뜩 올라서 칼로 썰면 칼이 밀릴정도다.
이때는 구이가 맛있다. 전어굽는 냄새는 1km까지 퍼진다고 한다.전어가 한창 나는 철에 내장을 손질하고 말려 놓았다가 쪄 먹는다.
전어 한마리에서 소량얻을 수 있는 내장으로 담은 귀한 젓갈. 짜지않고 전어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밥도둑.
마도 사람들에게는 전어가 참 고마운 생선이었다.
같은 시기 나는 전어와 꽃게, 대하를 넣고 매운탕식으로 끓여낸 전골
사람들 기호에 맞게 다양해지는 전어요리
내륙지방의 전어요리
"자연이 베풀어 주는 것에 감사하며 맛으로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는 것이 사천 전어밥상에 담겨있는 또 다른 삷의 지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여러분의 밥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