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 그 발자취를 따라서 14 - 기장 멸치카테고리 없음 2024. 11. 15. 22:28
* 글 참조 : KBS 한국인의 밥상
* 사진 출처 : KBS 한국인의 밥상
멸치(영어: anchovy)는 멸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정어리의 일종으로, 사람들의 이용뿐만 아니라 먹이 사슬에서도 중요한 물고기이다. 그만큼 수많은 물고기종류들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편인 물고기중 하나이다.
몸의 길이는 10~20 cm 정도이다. 색의 경우 등쪽이 푸른 회색이며,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멸치의 비늘은 원형 비늘이지만 벗겨지기 쉽고, 낚시할 때에 비늘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멸치는 청어목 어류로 정어리와 친척 관계이다. 눈이 머리 부분의 앞쪽에 치우쳐 있고 입이 머리 아래쪽에 있어, 눈의 뒤까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거의 한 해 동안 산란기를 거치지만, 보통 봄, 가을에 산란한다. 알은 타원형이며, 한 알갱이씩 뿔뿔이 흩어지도록 물 속을 감돌면서 퍼진다. 부화한 어린 물고기들은 빠르게 성장하여 한 해가 채 되지 않아 번식을 할 수 있게 된다. 먹이는 작은 갑각류 및 플랑크톤이며 수명은 2~3년 정도이다. (출처 :위키백과)미역(학명: Undaria pinnatifida)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미역과의 갈조류이다. 식물과 유사하지만, 분류상으로는 식물이 아니라 원생생물에 속한다. 무기질, 비타민 및 섬유질 성분, 점질성 다당류, 아이오딘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된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북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이용되는 식품으로, 한국 기록에는 고려 시대인 12세기에도 먹었다는 기록이 보이고, 중국 기록에는 8세기에 이미 한국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 등 오래전부터 널리 식용되었다. 한국에서는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도 있다. 한방에서 미역은 해채(海菜)나 감곽(甘藿), 자채(紫菜), 해대(海帶) 등으로 불린다.
겨울에서 봄에 걸쳐서 주로 채취되며, 이 시기에 채취된 것이 가장 맛이 좋다.
다시마와 함께 전복 양식의 주요 먹이로 이용되며,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식용으로 이용된다.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아이오딘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와 비만 예방, 철분과 칼슘 보충에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다. (출처 :위키백과)대변항(大邊港)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기장군수이다.
대변항은 부산과 경주 감포 사이에서는 가장 큰 어항으로 기장 멸치의 본고장이다. 이곳의 멸치는 영양과 맛에서 모두 손꼽혀서 젓갈과 횟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기장의 유일한 섬인 죽도 주변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10] 대변항에서 생산되는 멸치는 국내 멸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대변항에서 생산되는 멸치젓갈은 2009년 기준 연간 3천 900톤(약 40억원) 상당으로 우리나라 전체 멸치 젓갈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매년 4월에 열리는 '대변 멸치축제; 기간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국내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변항 주변 바다에는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전국 최고의 미역 양식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봄멸치가 잡히는 4월에서 6월까지 대변항은 멸치파시를 이룬다. 싱싱한 생멸치를 사기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기장의 멸치잡이 배들은 유자망방식으로 조업하는데 멸치의 진행방향으로 그물을 펼쳐 멸치떼가 그물코에 걸리게 해서 잡는 방식이다. 그물코를 성기게 만들어 작은 새끼들은 그냥 통과하게 보호한다. 그래서 기장에는 금어기가 없다.
기장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으로 멸치의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천혜의 생장환경이다.
그물에서 털어낸 멸치는 바로 선상에서 경매가 이루어진다.
1년에 9천여 톤의 멸치가 대변항을 거쳐나가고 관련 총 수입은 100억원, 전국 유자망 멸치의 70%를 차지한다.
기장 미역도 멸치와 같은 이유로 생육하기 좋은 환경이다.
기장에서는 음식간을 할때 소금이나 간장대신 멸치젓갈을 많이 쓴다.
동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한 바다는 멸치를 부르고 그 멸치는 다른 고기들을 부르고, 결국엔 사람들까지 불렀다.
기장 사람들에게 멸치는 밥과 같이 녹아있다.